SD카드 오류 메시지
중고차 구매 후 별생각 없이 블랙박스를 쓰다가 어느 날 SD카드를 포맷하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아무래도 메모리카드(SD카드)의 용량이 다 되었거나, 메모리카드의 고장 등으로 인한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박스의 메시지대로 SD카드 포맷을 진행시켰지만 오류로 인해 포맷이 진행되지 않았고, 재부팅, SD카드 재삽입 등을 시도해보았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SD카드 리더기도 없고, SD카드를 얼마나 써왔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교체주기는 짧으면 6개월에서 평균 1년 정도라는 글을 읽고서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삼성 마이크로 SD카드
가장 무난한 삼성 마이크로 SD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용량은 64GB이며 블랙박스 용도로 샀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액션캠, 드론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구성품은 마이크로 sd카드와 sd카드 어댑터 그리고 카드 보관함(이벤트 증정)입니다.
sd카드 어댑터의 경우 마이크로 sd카드를 sd카드 리더기에 읽힐 때 사용합니다.
카드 보관함의 경우 마이크로 sd카드가 작아서 잃어버리기 쉬운데 그 부분을 잘 보완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이런 식으로 카드 보관함을 활용하면 마이크로 sd카드와 카드 어댑터를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교체
블랙박스로 돌아와서 새롭게 구입한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진과 같이 꼽아줍니다. 이후 기기가 알아서 재부팅을 하는데, 만약에 반응이 없다면 수동으로 블랙박스를 껐다 켜줍니다. 잘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 고장으로 블랙박스를 며칠 동안 끄고 다녔었는데 사고라도 났었다면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황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최종 정리
삼성 마이크로 SD카드는 64GB 용량에 택배비 포함 약 12,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 포맷을 해본 적도 없고 귀찮기도 하거니와 SD카드 리더기를 쓸 일이 없다 보니 포맷의 필요성을 못 느꼈으며 블랙박스 자체가 아무래도 극한 환경(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서 사용되다 보니 메모리카드를 포맷해서 영상을 남길 일이 없다면 계속 쓰기보다는 그냥 싼 거 새로 사서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블랙박스의 영상은 사고가 나거나 혹시라도 증거자료가 필요한 상황에 무척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으니 저처럼 포맷이 귀찮거나 해결방법을 몰라서 블랙박스를 끄고다니지 마시고 SD카드를 구매해서 바로 교체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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